교통사고를 일으킨 경우 당황스럽겠지만 도로교통법에 규정되어 있는 의무사항을 침착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운전자는 교통사고가 발생한 즉시 정차하여 사상자를 구호하는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하고 피해자에게 인적 사항을 제공해야 합니다. 만약 이러한 법적 의무를 준수하지 앟는다면 우리가 흔히 말하는 뺑소니 혐의로 판단되어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뺑소니는 교통사고를 낸 운전자가 아무런 조치 없이 현장을 이탈해 도주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우리나라는 뺑소니 사고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는데요, 이는 CCTV와 블랙박스 등 영상장비의 보급이 크게 확대된 영향이 큽니다. 하지만 해마다 만여 건에 가까운 뺑소니 사고가 발생하고 있는데요, 여전히 여러 이유로 뺑소니를 저지르는 운전자가 많습니다. 뺑소니 사건은 교통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