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은 다른 형사범죄보다도 강도 높은 비난을 산다는 점에서 처벌의 강도도 점점 무거워지는 추세입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바로 음주운전 교통사고인데요. 음주운전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12대 중과실에 해당해 음주운전사고를 냈다면 자동차보험 가입여부와 상관없이 처벌을 면하기 어렵습니다. 흔히들 합의를 하면 형사처벌을 피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단순한 운전자 과실로 일어난 교통사고의 경우 그것이 가능한 것도 맞습니다. 교통사고처리특례법에 따르면 교통사고를 낸 경우 차량에 보험, 공제가 가입되어 있으면 그 차의 운전자에 대하여 형사상의 공소는 제기할 수 없다고 규정이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인사상의 피해가 있는 상황이라도 피해자와 합의에 이르고, 가해차량이 자동차종합보험에 가입되어 있으면 형사처벌을 ..